처음의 설렘이 없다고 해서 사랑이 아닌 건 아닌 것처럼 새로움이 익숙함으로 바뀌어 가도 그 익숙함을 무기로 적응해야 하는 게 장사꾼입니다. 2016년 처음 도입 당시만 해도 엄청난 흥행몰이를 하며 꼭 찾아가서 먹어봐야 하는 버거로 이름을 날렸지만 지금은 각 동네에서볼 수 있는 브랜드가 된 쉑쉑버거(쉐이크쉑) 이야기죠. 이렇게 희소성이 컸던 브랜드가 점차 일반화되기 시작하면서 브랜드 전체가 위기에 빠지는 경우는 종종 목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일반화될 준비, 익숙해질 준비를 먼저 한다면 어떨까요? 희소성에 목을 메면 확장에 제한이 걸려서 스스로 발목을 잡는 셈이니, 아예 처음부터 일반화를 준비하는 거죠. 오늘은 쉑쉑버거가 희소했던 시절부터 점차 일반화되면서 국내 시장에 적응해 가는 과정을 추적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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