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장미원축제 30일 개막…'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테마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대공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9일간 테마가든 장미원에서 장미원 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대공원 장미원은 90여 품종, 4만5천주의 장미가 식재된 정원이다.
올해 축제는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주제로, 동화 속 원더랜드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의 포토존과 전시·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주말 오후에는 티파티 찻잔, 컵 받침대, 꽃 왕관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앨리스의 아뜰리에'와 목공 일일 체험을 진행한다.
다음 달 1∼14일에는 제13회 장미원 사진 공모전도 연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28명을 선정해 총 450만원 상당의 부상과 서울특별시장상 등을 수여한다.
서울대공원은 축제 개막에 맞춰 테마가든 내 낙후 공간을 정비한 사계절 매력정원과 잔디광장을 공개한다.
기존 나대지였던 테마가든 북서 측 공간은 배수 체계와 산책로를 정비하고 쉼터 4곳을 설치했다.
산책길 주변에는 수국정원과 840㎡ 규모 잔디광장을 조성했으며 수목 4천500주와 초화류 5천500본을 심어 사계절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박진순 서울대공원장은 "장미축제 일정에 맞춰 환경 정비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축제를 찾는 관람객들께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쾌적한 쉼터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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