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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농수산식품 지난해 수출 15억4천300만달러…역대 최고치

  • 연합뉴스
  • 202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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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농수산식품 지난해 수출 15억4천300만달러…역대 최고치
올해 목표 15억8천만달러 설정…마케팅 강화 등에 104억 투입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는 지난해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인 15억4천3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2024년 수출액 14억8천100만달러 대비 4.2% 증가했다.
도는 미국의 보편관세 부과, 일본 엔저 지속 등 불리한 대외 여건 속에서도 'K-푸드' 확산에 다른 글로벌 수요 증가, 민관 합동 해외시장 개척, 농수산식품 품질 경쟁력 강화 노력이 결실을 봤다고 평가했다.
도 대표 수출 품목인 딸기는 지난해 6천535만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주산지 진주가 집중호우를 겪었음에도 육묘와 상토 지원 등 신속한 복구 조치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지난해 일본산 쌀 가격 급등을 기회로 경남 쌀을 35년 만에 처음 일본으로 수출하는 데 성공하는 등 주요 신선농산물 수출 품목도 늘었다.
축산물 수출액은 1억1천532만달러로 전년 대비 31.3% 늘었다.
동물성 유지 수출이 30%가량 증가했고, 지난해 필리핀이 6년 만에 한국산 돼지고기 수입을 재개하면서 647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한 것도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수산물 수출은 역대 최대인 2억6천6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8.4% 늘어난 수치다.
K-푸드 인기로 김 수출이 24.8% 급증했고, 정어리와 고등어 등 원물 수산물 수출도 확대됐다.
도는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 목표를 지난해 대비 3.9% 늘어난 15억8천만달러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104억원을 투입해 해외 마케팅 강화, 수출 농가 경영개선 지원, 시설 현대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영욱 농정국장은 "어려운 통상환경 속에서도 농어업인과 수출기업의 노력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며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물류비 지원 등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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