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법송산단에 임대형 공장 갖춘 수산물 가공단지 준공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옆에 조성…수산기업 입주해 수산제품 생산
(통영=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와 통영시는 30일 도산면 법송리 법송일반산업단지에서 수산물 가공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들 지자체는 국비·지방비 105억원을 들여 법송일반산단에 6개 수산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임대형 가공공장과 창고 등 부대시설을 갖춘 수산물 가공단지를 조성했다.
수산기업은 통영시에 임대료를 내고 가공공장에 입주해 설비를 갖춘 후 다양한 수산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법송일반산단은 경남도와 통영시가 수산물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는 곳이다.
도와 시는 2023년 초 법송일반산단에 수산식품 시제품·포장법 등을 연구·개발하는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를 이미 조성했다.
이날 준공식을 한 가공단지는 거점단지 바로 옆에 있다.
도는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수산물 가공단지에 이어 공유형 공장 등을 법송일반산단에 추가로 조성해 통영시가 국내 최고 수산식품 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하도록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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