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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제주 골드키위 감황 증류주·음료 가공식품 선보여

  • 연합뉴스
  • 2025-12-29
  • 3
            
            달콤한 제주 골드키위 감황 증류주·음료 가공식품 선보여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전국 최대 키위 산지인 제주에서 골드키위 감황을 활용한 증류주와 음료 등 다양한 가공식품이 선보인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알코올 도수 23%의 증류주와 알코올 6% 하이볼을 개발했으며 올해 발효식초류 등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발효식초류를 활용해 알룰로스와 벌꿀, 제주산 레몬 슬라이스를 추가한 식초 음료도 개발했다.
감황 증류주의 경우 지난달 제조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고 산업체에 기술이전을 완료했고 발효식초와 식초 음료는 디저트, 음료, 드레싱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성이 높아 향후 상품화가 기대된다.
지난해 기준 제주지역은 키위 재배면적 전국 30%, 생산량 51%를 차지하는 주산지다.
당도가 높아 단맛이 강하지만 신맛이 적은 골드키위는 소비자 선호가 많다.
하지만 생과 중심의 유통 구조로 인해 과잉 생산 시 가격 하락 우려가 제기돼 새로운 소비처 확보와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가공 제품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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