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수산식품 수출대전…엠에이치수산 7천만달러 공로탑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1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5년 수산식품 수출대전'을 열어 올해 100만달러 이상 수출 실적을 낸 42개 기업에 수출공로탑을 준다고 17일 밝혔다.
엠에이치수산은 수출 7천만달러 공로탑을 받는다. 이 회사는 일본, 중국, 베트남부터 가나, 코트디부아르까지 20여개국에 냉동 수산물(고등어, 참치 등)을 수출한다.
어업회사법인 케이푸드와 선일물산은 각각 3천만달러 공로탑을 받는다.
수출유공표창은 우진물산, 예맛상사, 명품전복 영어조합법인 등 15개 수출업체가 수상한다.
수출대전과 함께 열리는 브랜드 대전에서는 김스낵을 선보인 '청산에' 등 4개 브랜드가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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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미국 백악관이 발표한 상호관세 관련 팩트시트(설명자료)에 수산물 중 유일하게 조미김이 무관세 품목으로 기재됐다고 밝혔다.
한국 김의 인기가 높은 미국에서 15%를 부과하던 관세가 0%로 되면서 김 수출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마른김은 다른 수산물과 마찬가지로 15%의 상호관세가 유지된다. 2025.12.14 kjhpr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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