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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천만명 방문' 성심당 대기줄 언제 빠질까…AI 분석 예정

  • 연합뉴스
  •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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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간 1천만명 방문' 성심당 대기줄 언제 빠질까…AI 분석 예정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대전시 중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연간 1천만명이 방문하는 성심당의 방문객 흐름을 분석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구는 전날 대흥동 성심당 본점 앞에서 글로벌 라이다 전문기업 아우스터, AI 기반 국내기업 그린에이아이와 함께 '라이다' (LiDAR·자율주행체 센서) 기반 유동인구 분석 기술'을 시연했다. .
성심당 본점 앞 교차로에 설치된 라이다 센서가 360도로 방향을 스캔하며 사람들의 동선과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보여줬다.
장비에 탑재한 AI 에이전트 기능은 특정 시점이나 장소별 맞춤형 분석보고서를 자동 생성해 하루 2만∼3만명이 몰리는 성심당의 대기줄 현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고객은 누적 데이터를 토대로 대기 줄이 적은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다.
100m 범위 내 사람과 사물의 이동 경로를 동시에 파악할 수 있어 상권 분석과 인파 안전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내년 상반기부터 해당 데이터를 고객 대기시간 단축과 원도심 상권 활성화 전략 수립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성심당이 위치한 은행선화동과 대흥동 일대는 국비 49억5천만원 등 55억원이 투입돼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컬 상권 창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주관기관 ㈜윙윙이 성심당의 '빵'을 핵심 지역 콘텐츠로 활용해 유휴공간에서 베이커리 경진대회, 브레드 팝업 등을 추진한다.
jyoung@yna.co.kr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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