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모범음식점 52곳 지정…공공요금 감면 등 혜택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식품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친절한 서비스 환경 조성을 위해 일반음식점 52곳을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모범음식점은 영업자 신청과 한국외식업중앙회 군산시지부의 추천을 받아 서류 심사, 현장 조사,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옥산면 장어명가 청산과 나운동 판교도토리묵이 신규로 지정됐으며, 50곳은 재지정됐다.
시는 모범음식점 업소에 지정서·표지판을 전달하고 영업시설 개선자금 우선 융자, 상수도 사용료 30% 감면, 위생용품 지원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방송 프로그램 제작과 온·오프라인 매체 홍보를 지원하고 시 누리집 및 홍보 책자에도 소개한다.
진숙자 시 위생과장은 "모범음식점 지정을 통해 위생관리와 건전한 식단 실천에 앞장서는 업소가 더 늘어나길 기대한다"며 "안전한 먹거리 제공은 물론 군산의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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