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라면페스타 참여자·삼양식품, 연말 나눔 릴레이 동참
축제 수익금으로 라면 기탁…천사운동 후원금 1천4만원 전달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는 8일 '2025 원주라면페스타 수익 현물 기탁 및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은 축제 참여자와 기업이 함께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선순환 기부 모델로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부에는 지난 9월 상지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 '2025 원주라면페스타'에서 음식 부스를 운영한 지역 14개 업체 상인과 상지대학교 총학생회가 참여했다.
이들은 축제 수익금 일부를 모아 185만 원 상당의 삼양라면 150박스를 구매하고, 우산동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현물로 기탁했다.
삼양식품 또한 매년 지속해 온 연말 나눔 활동의 하나로 올해도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 후원금 1천4만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더했다.
시는 앞으로도 축제가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나눔 협력 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축제의 열기가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이웃에게 전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이어진 모범적 사례"라며 "나눔에 동참해 주신 라면페스타 참여자들과 삼양식품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