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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 '천비향 약주 15도' 우리술 대축제서 대통령상

(평택=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평택시는 관내 농업회사법인 ㈜좋은술이 생산한 '천비향 약주 15도'가 올해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지난 14~1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전국 122개 우리술 제조업체가 참가했다.
천비향 약주 15도는 평택에서 생산된 찹쌀과 멥쌀, 자가 재배한 밀로 만든 자가 누룩을 사용해 전통 궁중에서 빚던 오양주 방식으로 빚은 술로, 섬세한 단맛과 은은한 과일향,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전통주가 대통령상을 받은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앞으로도 평택 전통주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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