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뜨겁고 더 달콤했던 횡성안흥찐빵축제 성료…3억원 매출 기록
수많은 방문객 깊어져 가는 가을 만끽…축제 연계 걷기대회 호응
(횡성=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횡성군은 지난 7∼9일 안흥면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 일원에서 열린 '제17회 안흥찐빵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0일 밝혔다.
축제 기간 내내 안흥찐빵을 먹고 즐기기 위한 방문객으로 행사장은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특히 안흥찐빵 판매장과 무료 시식장은 연일 길게 늘어선 줄로 그 명성을 증명했다.
특히 안흥찐빵 1박스 구매할 때마다 지급되는 찐빵 복권 이벤트를 진행하며 총 3일간 4명의 방문객이 골드바의 행운을 거머쥐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호응을 얻었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 등에 찐빵 1천여 상자, 무료 시식에 3만 7천여 개의 찐빵을 제공하며 축제장을 찾은 모두에게 안흥찐빵의 특별한 맛을 선사했다.
또 축제판매장 1만 상자, 안흥찐빵마을 내 찐빵업소에서 1만5천800여 상자가 판매돼 총 3억 3천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축제와 연계해 안흥면체육회가 주관해 7∼8일 열린 '안흥찐빵축제 걷기대회'도 안흥의 자연과 멋, 안흥찐빵축제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로 호응을 얻었다.
성락 안흥찐빵축제위원장은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이 달콤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소중한 시간을 내어 안흥찐빵축제를 찾아주신 방문객 한분 한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다음 축제를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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