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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직영' 내걸고 수입산…경남도특사경, 보양식업소 11곳 적발

  • 연합뉴스
  • 2025-11-05
  • 12
            
            '농장직영' 내걸고 수입산…경남도특사경, 보양식업소 11곳 적발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원산지 표시 등을 위반한 보양식 판매점·보양식 재료 취급업소 11곳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특사경은 지난 9월 1일부터 두 달간 18개 시군에 있는 보양식 판매점·보양식 재료 취급업소 71곳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벌여 원산지를 거짓·혼돈 표시한 2곳, 신고 없이 식육을 판매한 4곳, 미신고 일반음식점을 운영한 2곳 등 11곳을 적발했다.
이 중 A 업체는 '농장직영' 간판을 내걸고 장사를 사면서 호주산 염소 고기와 국내산 염소 고기를 섞어 탕·전골·불고기 등을 만들어 판매했다.
B 업체는 가격이 더 싼 호주산 양고기로 탕을 만든 후 염소탕으로 속였다.
C 업체는 염소농장을 운영하면서 식육판매업 신고 없이 도축한 염소 고기를 음식점 10여곳에 납품했고, D 업체는 일반음식점 신고 없이 닭백숙 등을 판매했다.
특사경은 이들 적발업소를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seaman@yna.co.kr

[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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