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청년 예술가 공연 '별빛 라이브' 매장 확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는 공연 프로그램 '별빛 라이브'를 진행하는 매장 수를 늘렸다고 11일 밝혔다.
별빛 라이브는 코로나19 확산 시기 이후 공연 기회가 줄어든 청년 예술가를 위해 스타벅스가 지난 2023년 마련한 후원 사업이다.
스타벅스는 지금껏 수도권 매장을 중심으로 별빛 라이브를 운영했지만, 더 많은 매장에서 이를 선보이기 위해 희망 매장으로부터 사연을 받았다.
또 희망 매장 중 더북한강R점과 포항화진해수욕장점, 강릉주문진점, 부산유엔공원점 등 11개 매장에서 별빛 라이브를 선보이기로 했다.
매장 중 공연 무대가 마련된 경동1960점은 별빛 라이브의 거점으로 삼아 매달 1회 정기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별빛 라이브는 내년 3월까지 매주 1회씩 모두 42회 진행된다.
오는 13일에는 스타벅스 대전용운점에서 어쿠스틱 기타 듀오 '특별한이유'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별빛 라이브 일정은 스타벅스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앱에서 볼 수 있다.
이와 별개로 스타벅스는 별빛 라이브 공연을 희망하는 예술가를 공개 모집했다.
스타벅스는 573개 지원팀 중 재즈와 어쿠스틱 등 다양한 분야 예술가를 선정해 라이브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8년부터 매장에서 '별빛 이야기', '스타 스테이지'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500회 이상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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