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유망 스타트업 육성한다…'프론티어랩스 5기' 모집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CJ제일제당[097950]이 식품·유통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한다.
CJ제일제당은 CJ인베스트먼트, 소풍커넥트,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함께 '프론티어랩스(FRONTIER LABS) 5기'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프론티어랩스'는 CJ제일제당과 협업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해 투자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분야는 ▲ 지속가능 혁신소재 ▲ 제조·가공 혁신 및 패키징 기술 ▲ 디지털 유통·마케팅 플랫폼 ▲ 트렌드 선도 식품 브랜드 등이다. 이 외에도 인공지능(AI) 전문 기술, 헬스케어, 기후테크 등 CJ제일제당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 분야의 스타트업은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 기간은 다음 달 21일까지다.
선발된 기업은 최초 3억원의 투자금과 함께 CJ제일제당 사업부와 협업 기회를 얻는다. 최대 10억원의 후속 투자를 받을 수도 있다.
앞서 4기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모두 13개로, '프론티어랩스'를 통해 차별화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희준 CJ제일제당 벤처투자팀장은 "'프론티어랩스'는 스타트업이 완성도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식품·유통 산업을 함께 이끌 혁신적인 스타트업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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