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완주 고속도로 오수휴게소에 '로컬푸드 매장' 개장
(임실=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순천∼완주 고속도로 오수휴게소 상행선(완주 방향)에 로컬푸드 행복장터 2호점을 개장했다고 16일 밝혔다.
로컬푸드 행복장터 2호점은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5억3천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76.9㎡ 규모로 조성됐다.
한국도로공사가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임실군이 건립했다.
2호점에서는 임실N치즈 유제품과 농특산물을 비롯해 주스류, 장류, 호두 양갱, 꿀, 다슬기 맑은국, 가시엉겅퀴즙 등 다양한 가공품을 만날 수 있다.
앞서 2021년 6월 개장한 오수휴게소 하행선의 로컬푸드 행복장터 1호점은 270여개 품목을 취급하며 4년여간 총 2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심민 군수는 "방문객들이 신선하고 안전한 로컬푸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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