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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금의 역사 고찰'…시흥오이도박물관서 13일 학술세미나

  • 연합뉴스
  • 2025-11-12
  • 6
            
            '국내 소금의 역사 고찰'…시흥오이도박물관서 13일 학술세미나

(시흥=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올해 군자 염전 조성 100년을 맞아 국내외 소금 역사와 염전의 문화적 가치를 논의하는 학술세미나를 13일 시흥오이도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우리 소금이 걸어온 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세미나는 총 5개의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는 ▲ 세계의 독특한 소금 문화 ▲ 우리나라의 선사-고대 소금 생산방식 시론 ▲ 제염기술과 지역성에 관한 시론적 고찰 ▲ 부산 명지도의 제염 관련 유적 검토 ▲ 근대 전환기 동아시아 제염업의 교류와 네트워크 등이다.
발표 이후에는 정연학 전 민속국립박물관 과장이 좌장을 맡고 발표자 전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염전의 역사적 가치와 현대적 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깊이 논의할 예정이다.
시흥오이도박물관 관계자는 "시흥은 과거 군자 염전과 소래 염전이 있던 도시로 현재 갯골생태공원을 통해 소금 창고와 염전 등을 보존하고 활용하고 있다"며 "소금의 브랜드화 및 활용을 위해서 지속적인 연구 및 스토리텔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술 세미나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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