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외식정보

오늘의 뉴스

전북 진안군에 인삼 가공식품 연구소 개소…"판로 확대 기대"

  • 연합뉴스
  • 2022-05-26
            
            전북 진안군에 인삼 가공식품 연구소 개소…"판로 확대 기대"
고품질 '흑삼' 개발한 진앤삼, 공장도 설립…진안 인삼 우선 수매


(진안=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고품질 '흑삼'을 개발한 인삼 가공식품 개발연구소가 26일 전북 진안군에 문을 열었다.
전북도에 따르면 인삼 가공제품 전문 생산기업인 '진앤삼'이 이날 진안군 부귀면에 부설 연구소를 설립하고 개소식을 했다.
연구소는 앞으로 인삼의 효능을 한층 끌어올린 흑삼 제품을 집중적으로 연구·개발한다.
진안홍삼연구소장 등을 역임하며 50년간 인삼 가공식품 연구에 힘쓴 최광태 박사가 연구소장을 맡는다.
연구소에서 개발한 제품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등 해외에도 유통된다.
진앤삼은 우선 주문자 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제품을 만들다가 연구소 인근에 60억원을 들여 공장을 새로 지을 계획이다.
진안에서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인삼을 원료로 쓸 예정이어서 농가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앤삼은 앞서 특이사포닌 함량이 기존 홍삼보다 최대 188배나 많은 흑삼을 개발하는 등 인삼 가공식품 연구에 힘써왔다.
강성원 진앤삼 대표는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로 최고 품질의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건강을 선물하겠다"며 "국내에 안주하지 않고 중국을 비롯한 세계 시장에 진출해 '고려 인삼'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jaya@yna.co.kr

[전북도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