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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꿀잼여행] 호남권: 번잡한 도심이 꺼려질 땐…선암사, 순천만, 편백숲으로 2020.02.14
부제목 율포해수욕장 인접…겨울 바다의 멋, 싱그러운 편백 향이 어울리는 그 곳
							[#꿀잼여행] 호남권: 번잡한 도심이 꺼려질 땐…선암사, 순천만, 편백숲으로
율포해수욕장 인접…겨울 바다의 멋, 싱그러운 편백 향이 어울리는 그 곳 



(광주·전주=연합뉴스) 정회성 정경재 기자 = 2월 셋째 주말인 15∼16일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번잡한 도심을 떠나 한적한 호남의 사찰과 습지, 바다, 숲을 보며 지친 몸과 마음을 다스려보자.

◇ 한적한 사찰과 자연서 '힐링'을…제철 음식이 보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걱정에 북적이는 장소가 꺼려지는 요즘 한적한 여행지가 주목받는다.
자연이 선물하는 맑은 기운을 들이켜고 제철 맞은 음식으로 영양분도 섭취하는 건강한 유람을 떠나보자.
전남도는 겨울 바다의 멋과 편백숲의 싱그러운 향을 느낄 수 있는 하루 일정의 여행지로 순천 선암사와 순천만 습지, 율포솔밭해수욕장,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를 추천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오른 선암사는 창건 1천년이 넘는 세월 동안 수차례 전란으로 소실과 재건을 반복하며 오늘에 이르렀다.
대를 잇는 자식이 없던 정조가 100일 기도로 순조를 얻었다는 기록이 있을정도로 선암사는 건강한 기운이 넘치는 사찰로 명성이 높다.
선암사 입구에서 계곡을 따라 걷다 보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라는 수식어가 붙은 무지개 형상의 승선교를 만날 수 있다.
순천만 습지는 흑두루미, 재두루미,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검은머리물떼새 등 철새 희귀종의 겨울 보금자리다.
농게, 찰게, 짱뚱어 같은 갯벌 생물들도 한데 어우러져 살아가는 생태 보고이기도 하다.
소백산맥에서 갈라진 지맥이 고흥반도와 여수반도 사이로 뻗어내려 산자락과 들녘, 바다가 아름다운 풍광을 빚어낸다.



득량만에 자리한 보성 율포해수욕장은 자연경관도 빼어나지만 접근도로가 잘 구축돼 있고 차밭 등 주변 볼거리가 많다.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는 억불산 기슭의 생태체험장으로 풍성한 피톤치드를 맞으며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다.
선암사에서 정남진 편백숲으로 이어지는 여정마다 건강하고 따뜻한 밥상을 내는 식당이 곳곳에 있으니 먹는 걱정은 내려놓으면 된다.
겨울에 일품인 꼬막, 녹차를 먹고 자란 돼지, 입맛 돋우는 매생이까지 제철 맞은 음식과 남녘에서 맛볼 수 있는 먹거리로 건강도 챙겨보자.



◇ 걷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기분…완주 편백 숲
주말에는 전북 완주군 상관면에 있는 편백 숲으로 떠나보자.
편백 숲은 한오봉과 옥녀봉 자락에 펼쳐진 노송나무 군락을 말한다.
인근 주민들이 합심해 마을 입구부터 능선을 따라 나무를 심기 시작한 게 어느새 거대한 숲이 됐다.
줄잡아 10만 그루 이상의 편백이 봉우리 주변을 감싸고 있다.
1970년대부터 나무 심기가 시작됐으니 편백의 수령도 40년을 훌쩍 넘겼다.
하늘을 뒤덮은 촘촘한 편백 사이로 난 산책로는 걷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자연의 선물이다.
편백이 내뿜는 피톤치드는 미세먼지를 씻어주고 해충을 쫓아낸다. 
아토피 치료와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걷는 동안 머리는 맑아지고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산책로 곳곳에는 평상과 나무 벤치가 있어 목덜미가 땀으로 흥건해질 때쯤 앉아 쉬면 좋다.
지저귀는 새 소리와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은 쉬는 동안 즐거움을 준다.
녹음이 울창한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편백 숲은 가볼 만한 곳이다.
찬 바람과 함께 실려 오는 청량한 공기가 피로와 스트레스에 지친 몸과 마음을 씻어준다.
hs@yna.co.kr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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